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의성군

관수루(觀水樓)

자즐보 2013. 5. 9. 09:57

 

 

 

 관수루(觀水樓)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소재

 

고려중엽에 낙동강 서안에 창건되어 여러차례 수해로 유실되어

중수와 중건을 하였으며, 1874년 고종 갑술년에 유실된 것을

1990년 지역민이 힘을 모아 옛부터 내왕객이 많았던

낙정나루터 부근의 현위치에 복원하였다.

 

 

 

 

 

 

 

 

강건너는 상주시 낙동면 낙동마을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최근 건설된 낙단보 

 

 

 

1986년 개통된 낙단교

 

 

낙정나루터, 단밀면 낙정리의 낙동강 나루는 태고로부터 내려오는 큰 나루터였다.
예나 지금이나 낙동강 물은 여기에서 바다처럼 넓고 깊게 모여 큰 물굽이가 되어 돌다가

서서히 남으로 흘러 내려간다. 군위, 의성의 물을 모아 흐르는 위천도 여기에서 상류 5리

지점인 구천에서 합류가 된다. 강 건너편은 상주시 낙동면이고 구미시도 이웃하여,

서로가 건너다보는 곳에서 세고을이 손을 맞잡은 듯 가깝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먼 옛날부터 우리의 역사에는 수많은 처참한 전쟁이 있었는가 하면 남북 내왕의 길목으로

행인이 줄을 이었다. 관원의 행차가 수없이 오르내리고 청운의 큰 뜻을 품고

서울을 찾아가던 과거길 선비도 수없이 많았다. 이 유서 깊은 나루는

영남에서도 손꼽히는 가장 큰 나루 중의 하나가 되었다.
1986년에는 낙단교가 개통되었고, 1990년에 관수루도 복원되었다.

 

 

 

 

 

관수루중건 양도학공적비

 

 

 

 

 

 

구산박선생유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