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예천군

용문면 춘우재고택,연곡고택,야옹정,옥산정

자즐보 2013. 4. 25. 13:41

 

 

춘우재고택

 

안동권씨 복야공파의 시조 권수홍의 10대손이며, 권의의 손자인

참봉 권진(1568∼1620)이 세웠다. 집의 이름은 권진의 호에서 따온 것으로,

앞면 5칸·옆면 7칸인 ㅁ자형 안채와 앞면 3칸·옆면 2칸인 사당이 평면으로 배치되어 있다.

조선시대 이 지방의 전형적인 중·상류 민가의 유형을 지니고 있는 건물이다. 

 

 

 

 

 

 

 

건물 오른쪽 모서리는 앞면1칸, 측면 2칸 규모로 문을 열면

루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것이 특이하며 만은루(晩恩樓) 현판이 걸려 있다. 

 

 

불때는 아궁이가 정겨움이다...

 

 

위패를 모신 사당

 

 

 

연곡고택 

연곡 권성익 선생이 1795년(정조 19)에 지은 건물이다.

선생은 안동사람으로 제곡마을에 처음 들어와 자리를 잡은 야옹 권의의 8대손이다.

선생은 20세에 군대부가 되었으며 사복사정이 되었다. 안채와 사랑채가 연결되어

전면 양측 모서리가 연장된 ㅁ자 형태를 한 건물과, 대문채 및 사당 3동이 일곽을 이루고 있다.

영남 북부지방의 전형적인 주택으로 예스러운 느낌을 준다.

 

 

 

 

 

 

 

 

 

 

 

위패를 모신 사당

 

 

 

 

 

 

 

야옹정(野翁亭) 

조선 중종 때 학자인 야옹 권의(1475∼1558)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내려와 향약을 제정하고 사회교화에 힘쓴 덕을 기리기 위해 그의 아들 권심언이

1566년(명종 21)에 지은 정자이다. 앞면 4칸·옆면 3칸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왼쪽에 6칸 대청마루가 있고, 오른쪽에는 온돌방이 놓여있다.

대청 앞면에는 넓은 툇마루를 만들어 전체적으로 누각의 느낌으로 꾸며졌다

일부 수리를 하였으나 조선 초기의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옥산정(玉山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