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서원(高山書院)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34(암산1길 53-1) 소재
고산서원은 조선 후기 유학자인 이상정(李象靖, 1710~1781)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789년(정조 13) 사림의 공의로 건립되었다.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고, 그 이후에는 향사만 지내 왔다.
1977년 고산정사(高山精舍)와 백승각(百承閣)을 보수하고, 1984년과 1985년에
강당인 호인당(好仁堂), 묘우인 경행사(景行祠), 동재(東齋)를 중수하였다.
이상정의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이다.
14세에 외조부 이재(李栽, 1657~1730)를 사사하였다.
학문에 크게 힘써 문장·율려(律呂) 등 제도 문물에 대하여 연구하고
경학(經學)에 몰입하였다. 연일현감으로 있을 때는 민폐를 제거하고
교육을 진흥하는데 진력하였으며, 관직에서 물러난 뒤로는 오직 학문에만
힘을 쏟아 사우들과 강론하고, 제자를 교육하는 데 전념하였다.
(자료출처:디지털 안동문화대전)
향도문(響道門)
고산서원 편액이 걸려 있는 강당인 호인당(好人堂)과
왼쪽 뒷편에 사당인 경행사(景行祠)가 있다.
동재인 앙지재(仰止齋)는 향사 때 제관들의 숙소로 사용되며,
서재인 백승각(百承閣)은 서원의 유물들을 보관하는 곳이다.
고산정사(高山精舍)
2015. 1. 11 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