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칠곡군

칠곡 유학산 & 도봉사

자즐보 2012. 6. 19. 00:08

 

 

유학산 도봉사

 

 

 

도봉사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유학산 정상, 천애의 절벽이다...

 

 

 

동화사의 말사인 도봉사는 크지 않은 사찰이지만

학이 놀았다는 유학산의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산사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찾는 이 방기는 천진동자상^*^

 

 

 깎아지른 듯한 절벽은 어른 키로 50질(길)이나 되며,

학이 노닐던 곳이라 하여 쉰질바위 또는 학바위로 불린다.

그 아래 도봉사 법당이 위태롭게 보인다.  

 

 

 

 

 협곡속에 자리잡은 산신각, 철계단이 유일한 통로...

 

 

 

깍아지른 50질 절벽을 뒤로 두고

대웅전, 범종각, 비로전 등 전각들이 배치되어 있다.

 

 

 

용왕단과 독성각

 

 

용왕단 안의 우물

 

 

대웅전

 

 

 

범종각

 

 

 

비로전

 

 

비로전 뒤를 장엄하게 버티고 서있는 쉰질바위

돌덩이 한족 떨어지면 우얄꼬 걱정도 된다만 괴안나보다ㅎㅎ

 

 

 

도봉사의 백구보살? 돌아가는 발길을 배웅하는 듯ㅎㅎㅎ

 

 

 

유학산(해발 839m)

 

유학산은 높다란 바위벽이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고 낙락장송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산이다. 하지만 6·25전쟁 때는 치열한 격전지였다.

이런 역사적 아픔 때문에 유학산을 연하여 다부리와 왜관지구

두 곳에는 전쟁기념관이 있다.

 

경치가 빼어나 학이 놀다간 산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잊어서는 안될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기에 문화답사 산행지로 적격이다.

유학산은 동봉과 서봉 능선이 동서로 길게 뻗은 산으로 팔공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서쪽 끝에 위치한다. 유학산의 서쪽면은 중턱에서부터 고스락까지

깎아지른 거대한 바위가 병풍처럼 솟아 있다. 바위 벼랑이 까마득하게 높아

쉰길이나 된다는 쉰길바위가 있고 학이 놀았다는 학바위,

조망 좋고 시원한 신선대가 있다.

 

도봉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산행로

 

 

 

나무계단을 오르니 바위와 돌들 험한 산길로 걸음이 뎌더진다...

 

 

 

 

잠시 쉬며 물한모금 마시며 산 아래 전망도 하고... 

 

 

 

 

헬기장, 여기서 정상까지 140m...

 

 

 

헬기장에서 정상까지는 넓직한 산길이 걷기에도 편하다. 룰루~~~ 

 

 

 

정상의 팔각정자 유학정(해발 839m)

 

 

6.25전쟁 당시 이 고지를 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

 

 

 

정상에서 인증 샷 박고ㅎㅎㅎ 

 

 

 

하산하는 길에서 찍한 모습들...

 

 

 

사랑바위ㅎㅎㅎ

 

 

 

나도 조그만 돌탑을 쌓아 두었다. 담에 오면 그대로 있을동...

 

 

 

 

하산후 유학산을 돌아보며 왠지 아쉬움에 한컷...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 도로변, 약 650년 수령의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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