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포항시 북구 용흥동 탑산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1층 전시실

 

 

 

학도의용군 포항여중 전투

6.25전쟁 당시 한국군 제3사단 후방지휘소였던 포항여중에서

경계근무중이던 학도의용군 중대 71명은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았다.  초전에는 적을 격퇴하였으나 끈질긴 북한군이

탱크를 앞세우고 공격해 오자 학도병들은 포항여중운동장에서

백병전으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으나 결국 71명중 48명이 전사하고

13명 부상, 10명은 포로가 되었다가 대부분 적진을 탈출하여 생환하였다.

 

 

 

 

 

 

 

 

2층 로비

 

 

학도병으로 전투에 참가했던 최기영옹(82세)

"어느 누가 부르지도 않았고 어느 교사가 시킨것도 더더욱 아닌데도

조국의 위난을 그저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궐기하여

연필대신 총을 잡고 군번도 계급도 없는 병사로서 적과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그들의 정신은 바로 구국정신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씀하신다. 

 

 

 

학도의용군 충혼탑으로 가는 계단

 

 

충혼탑, 여기에 모셔져 있는 분들...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적과 맞서 싸우다가

장렬히 산화한 1,394위의 영령들이다.

그 분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포항지구 전적비 

 

 

 

학도병이 쓴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