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정(迎薰亭)
영훈정은 1460년대 후반 군수 정종소(鄭從韶)가 사신을 맞이할 목적으로
건립하였으며 처음에는 남정자(南亭子)로 불리웠다고 한다. 이후 중간에 폐지되었다가
인조 21년(1643) 신속이 다시 세우고 이황이 쓴 「영훈정」이라는 현판을 새겨서 걸었다.
영훈정은 조선 후기 보편화되었던 각 가문의 정자와는 달리
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하였던 점이 특이하다.
건물의 형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의 중층으로 겹처마에 팔작지붕이다.
하부 기둥은 덤벙주초위에 12개의 원주(圓柱)를 3열로 배치하였고,
상부는 가운데 기둥없이 10개의 원주를 세웠는데, 사방이 개방되어 있고
바닥은 우물청판을 깔고 마루 끝 가장자리는 난간을 설치하였다.
일제시대 때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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