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보전(極樂寶殿/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8호)
극락보전은 고려말 1376년(우왕 2) 나옹(懶翁) 선사 입적 후 중창되었고,
1440년(세종22)에 중수되었다가 1472년(성종3)에 대대적인 중수 내지 신축이 이루어졌다.
현재의 극락보전 건물은 1797년(정조21)에 시작하여 3년만인 1800년에 완공된 것이다.
전각안에는 아미타불과 좌우협시로 관세음보살및 대세지보살이 있고
그 뒤로 아미타후불탱가 모셔져 있다.
이 곳은 본래의 극락보전이 있던 터로 보수복원을 위해 해체한 상태다.
다층석탑(보물 제225호)
대리석으로 만든 다층석탑은 조선 성종3년(1472)에 건립된 것으로
조선 초기 우수한 탑중 하나다. 탑의 몸면 4면에는 구름무늬와 용무늬가 조각되어
하얀 대리석의 질감으로 인해 탑의 우아함이 더욱 돋보인다.
김병기 공덕비
1858년 헌종의 조모인 순원왕후의 발원에 의하여
호조판서 김병기(金炳冀)에게 명하여 절을 크게 중수하고 그 공덕으로 세운 비석이다.
600년 묵은 은행나무 보호수
다층전탑(보물 제226호)
사찰 경내 동남쪽 남한강가의 넓은 바위 위에 웅장한 다층전탑 1기가 있다.
고려시대에 건립된 탑으로 추정되며 벽돌을 쌓아서 만든 탑이므로
예부터 신륵사를 가리켜 '벽절'이라고 한 기록들이 있다.
대장각기비(보물 제230호)
이 비는 고려 말 목은 이색이 공민왕과 부모의 명복을 빌고자
나옹선사의 제자들과 함께 발원하여 대장경을 인쇄하고
봉안한 사실을 기록하여 세운것이다.
비신은 좌단이 깨어져 몹시 손상되어 글자를 알 수 없고
따라서 이 비를 세운 연대를 밝힌 부분에도 손상이 있어 이를 알 수 없으나
대체로 우왕 9년(1383)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문은 자경 2cm의 해서로 예문관제학 이숭인이 짓고, 진현관제학 권주가 썼다.
뒷면에는 대장경 인쇄와 대장각 건립에 참여한 승려들의 명단이 적혀 있다.
대장각기비는 높이 133cm, 폭은 88cm로서 비신 둘레에는
비를 보호하기 위해 돌기둥을 세워놓고 있다.
삼층석탑(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3호)
고려시대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남한강가 암반에 세워져 있다.
나옹화상의 다비(화장)를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는 설도 있다.
강월헌(江月軒)
남한강가 암반 위에 지어진 강월헌은 나옹화상의 다비장소(화장터)에 지은 것이다.
1972년 큰 홍수로 옛 건물이 떠내려가고 1974년 재건립한 것이다.
감로수조(甘露水槽)
감로수는 옛 말인가 황토흙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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