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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아름답게 가꾸자,,,
☞ 자연과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어느날 살인사건으로 온통 난리가 났읍니다.
결혼하여 50년을 넘게 함께 살아 온 노부부
76세의 아내가 83세의 남편을
각목으로 때려 살해한 사건,,,
경찰 조사 결과,,,
친척과 이웃 주민들 출가한 딸들의 말에 의하면
남편은 아내에게 늘 욕하며 때리고 밥상을 엎는 등
폭력을 가 했답니다.
때론 일곱명의 딸들을 줄 세워 놓고 때리기도 했구요.
이유는 아들을 못 낳았다는 불만으로 집에 오면
아내와 딸들에게 폭력을 가 했다는군요.
아들을 못 낳은 것이 죄가되어 사랑은 커녕
개만도 못한 학대를 받으며 참고 살아 온 할머니,
사건 당일에도 할머니는 남편에게 모질게 폭행 당했고
싸이고 쌓였던 억한 감정이 폭발하여 우발적으로
남편을 때려 숨지게 했답니다.
연로한 할머니의 건강상태와 남편에게 맞아 생긴 상처 등
정황을 참작하여 할머니는 석방되었지만
한평생 살아 온 집으로 또 딸네 집으로도 갈 수 없는 처지에
남편을 죽인 죄책감의 멍에를 지고 보호시설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
참 마음 아픈 황혼의 비극이지요,,,
근래엔 황혼 이혼이 10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 평생을 살아 온 부부가 다 늙어 이혼을 하는데는
분명히 그럴만한 큰 이유가 있겠지만
위와 같은 가정폭력이 주된 원인이 된다는군요.
누구도 개입할 수 없는 부부의 관계이기에
우린 이런 비극이 없도록 슬기롭게 살아야 겠습니다.
중년의 우리에게 남은 건 황혼입니다.
"해가 질 때의 황혼은 정말 너무 아름답듯이
우리들의 황혼도 그렇게 아름다이
가꾸어 가자"고 말해 봅니다.
가정폭력은 절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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