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청송군

송소고택

자즐보 2010. 7. 8. 13:23

 

 

 

청송군 파천면 덕천2리

길안~청송을 잇는 914번 지방도로에서 송소고택으로 가는 입구,,, 

 

 

송소고택 99칸 만석 富잣집은

경북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176에 있으며,

옛날에는 ‘덕천 심부잣집’으로 알려진 대갓집이다.

 

송소고택은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富)를 누린

심처대(沈處大)의 7대손 송소 심호택(松韶沈琥澤)이 호박골에서

이곳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1880년경에 지었다고 한다.

정면 7칸 규모의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동서방향으로 넓은 사랑마당과 꽃동산,

큰사랑채와 작은사랑채는 안채로 들어가는 안채대문을 사이에 두고 있다.

 

안채, 찬방, 곳간채가 서로 이어져 ㅁ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사당(祠堂) 한채가 있다. 큰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 반이다.

 

건물 가운데에 있는 정면1칸, 측면2칸 규모의 대청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안방과 건넌방이 각각 2칸씩 있고, 안방 동쪽에는 부엌이 있다.

 

 

행랑채

솟을대문을 가운데 두고 좌.우로 행랑채가 각 3칸씩 있다.

 

안에서 본 행랑채

 

대문을 들어 서면 큰사랑채와 작은 사랑채가 가즈런히 앉아 있고,

마당에는 사랑채를 구분하는 듯 낮은 흙돌담이 둘러쳐져 있다.

이런 담을 헛담이라고 칸다ㅎㅎㅎ 

 

정면 5칸 측면 2칸의 큰사랑채

갓쓰고 하얀 두루막을 걸친 할아버지가 "우예왔노"하며 나올 듯 하다,,,

 

사랑마당 헛담 너머로 보이는 작은 사랑채와 뒷간(화장실)

 

작은 사랑채, 안채로 들어 가는 출입문이 이곳에 달려 있다.

그 대문 사이로 안채를 엿본다. 안방마님과 아리따운 아씨가 있으려나,,, 

 

 

정면6칸, 측면 2칸 반의 안채

가운데 대청을 두고 좌.우로 각 2개의 방이 있다. 

 

정갈스러움은 고혹한 女人의 손길이 묻어있음일까 ... 

 

안채마당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우물... 

 

안채와 큰사랑채를 잇는 4칸의 찬방

 곳간으로 사용했으며 별채쪽으로 나가는 문이 있다...

 

궁불을 떼 검게 그을은 아궁이가 정겹게 느껴진다,,,

 

 

안채 왼쪽으로 있는 별채

대문과 담을 쌓아 말 그대로 별채다 

 

 

만석 부잣집 규수가 거처하는 곳이라 여기도 정갈스럽다...

 

 

 

방앗간채,디딜방아와 2칸의 창고가 있다. 

 

 

 

 

정말 대단한 만석꾼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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