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암(石水庵)
석수암은 안동시 안기동 276번지 백화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이며, 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현재 규모가 작은 무량수전과 대웅전, 산령각 정도만이 남아 있지만 석수암은 안동시민들의
정신적인 귀의처로 손색이 없다.
석수암은 고려시대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 노천의 석조미륵불상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이 불상은 경내에서 출토된 것으로 석수암의 연혁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불상이다.
석수암이라는 이름처럼 바위 틈에서 흐르는 깨끗한 약수 역시 석수암만의 미덕이기도 하다.
석수암에는 명물 하나가 있는데 수령 4백여 년의 경상북도 기념물 제106호인 향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부처님의 대자대비함은 이 곳 석수암 향나무의 멋들어지게 처진 가지 마다에도
피어나고 있는 듯 하다.
눈에 묻힌 고찰 "석수암"(20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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