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부안동(雄府安東)/도산면

농암종택&분강서원

자즐보 2019. 11. 6. 21:35




농암종택(聾巖宗宅)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3 (가송리 612 ) 소재


농암종택은 영천이씨 안동입향조이신 이헌(李軒,농암의 고조부))선생이

1370년 경 지은 집이다. 농암 이현보 선생이 이 곳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말년을 보내고 돌아가신 곳이다. 직계자손들이 640여 년간 대를 이어 살아 오고 있으며,

농암선생이 불천위로 모셔졌기 때문에 농암종택이라고 한다.

종택은 2천여 평에 사랑채, 안채, 별채, 문간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채에는 농암의 아들 매암 이숙량이 왕자사부의 벼슬을 받았을 때 

선조께서 "적선(積善)"이라 써서 하사한 현판이 걸려있다.  

 

농암 이현보(1467~1555)는 1504년(연산군 10년)에 사간원정언으로

있다가 임금의 노여움을 사 안동으로 유배된 인물이다.


농암종택이 있던 곳은 분천마을인데 1976년 안동댐 건설로 분천마을이 수몰되었다.

이후 안동의 이곳저곳으로 흩어져 이전되어 있던 종택과 사당, 긍구당을

영천이씨 문중의 종손 이성원 씨가 한곳으로 옮겨 놓았다.

2007년에 분강서원이 재이건되었으며, 지금은 분강촌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 


'가송리'는 그 이름처럼 ‘佳松-아름다운 소나무가 있는 마을’로

산촌과 강촌의 전경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마을이다.


신비의 명산 청량산과 더불어 가송리의 협곡을 끼고 흐르는 낙동강은

낙동강 700리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마을 앞에는 강과 단애,

그리고 은빛 모래사장의 강변이 매우 조화롭게 어울려 있어, 이른바 '도산9곡'의 비경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다. 이런 연유가 아니더라도 가송리는 '공민왕 유적', '고산정',

'월명담', '벽력암', '학소대' 등 명소를 감싸안고 있어 그 자체의 아름다움만으로

찾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자료출처:다음백과) 







농암선생고택(聾巖先生古宅) 솟을대문





안에서 본 대문채










긍구당(肯構堂/경북유형문화재 제32호)











명농당(明農堂)





분강서원(汾江書院/경북유형문화재 제31호)





유도문(由道門)




汾江書院 현판이 걸려있는 강당인 흥교당(興敎堂)



동재 극복재(克復齋), 유생들의 기숙사 




서재 경서재(敬恕齋), 서무실 겸 선생님 방





농암사당(聾巖祠堂/경북유형문화재 제31호)






고직사(庫直舍)






농암신도비(聾巖神道碑/경북문화재자료 제64호)





애일당 & 강각




애일당(愛日堂/경북유형문화재 제34호)





강각(江閣)






농암각자(聾巖刻字/경북유형문화재 제43호)

네 개의 자연석 암벽에 "聾巖先生亭臺舊庄"(농암선생정대구장)이라고 두 글자씩 음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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