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종택(退溪宗宅)
경북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268(토계리 468-2) 소재
퇴계종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대학자인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종가이다.
이황은 1554년(중종 29) 문과에 급제하여 풍기군수·예조판서·대제학(大提學) 등을
역임하였으며, 성리학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하는데 전력하였다.
종택은 처음 동암(東巖) 이안도(李安道)가 한서암 남쪽에 지었고, 1715년(숙종 41)
정자인 추월한수정(秋月寒水亭)을 건축하여 면모를 새롭게 하였다. 이후 10세손 고계(古溪)
이휘녕(李彙寧)이 구택의 동남쪽 건너편에 새로 집을 지어 옮겨 살았다. 그러나 1907년 왜병의
방화로 두 곳 종택이 다 불타 버렸고, 현재의 종택은 1926~1929년 13세손 하정(霞汀)
이충호(李忠鎬)의 주관으로 재건된 것이다. (자료출처:디지털안동문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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