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 문화탐방/충청도☆대전

충주 탄금대공원

자즐보 2019. 10. 24. 03:10




탄금대(彈琴臺) 공원(명승 제42호)

탄금대공원은 충주시 서북쪽의 칠금동남한강달천이 합류하는 곳에서

남한강과 상류 쪽으로 1㎞쯤 뻗은 해발 200m 가량의 대문산에 위치해 있다.

산세가 평탄하고 송림이 우거져 경치 또한 아름답다.


신라 진흥왕 때(551년) 악성 우륵이 이곳에서 가야금을 연주했다고 해서 탄금대란 명칭이 붙었다.

탄금대는 임진왜란 당시 명장 신립 장군이 배수의 진을 치고 왜군을 맞아 싸우다가 장렬하게 산화한

전적지이기도하다.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42호로 지정(2008.7.9)되었다.


탄금대공원은 입구에 충주문화원과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이 있고, 대문산(大門山)

한 바퀴 도는 산책길을 따라 아동문학가 권태응의 감자꽃노래비, 탄금대사연노래비, 탄금대비,

탄금정(彈琴亭), 열두대, 궁도장, 조각공원 등이 있다.  (자료출처:디지털충주문화대전)



탄금대 유래비




탄금대 공원 안내도





임란충신 백기장군 조웅 기적비(壬亂忠臣 白旗將軍 趙熊 紀積碑)

조웅의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호는 백기(白旗),

개국공신 조인옥(趙仁沃)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승정원좌승지에 추증된 조일(趙逸)이다.

충주 출신의 조웅은 1591년(선조 24) 조헌(趙憲)의 천거로 선전관이 되었다가 얼마 후 사직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스승인 조강(趙綱)을 따라 청주에서 의병을 이끌고 한성으로 가는

길목인 충주 앙성면 태자우(현,능암리 대평촌)에서 북상하는 왜군을 맞아 격전을 벌여 물리쳤다.

이 사실을 충청도체찰사가 행재소의 임금에게 알려 충주목사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고 임하지 않았다.

조웅은 깃발을 모두 흰 것으로 하여 사람들이 이르기를 백기장군이라고 하였다. 또한 8도의 의병 중에

“호서 백기장군과 영남의 홍의장군(곽재우)이 가장 뛰어나다.”고 할 정도로 용맹하였다.

1592년 8월 왜군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당한 후 전열을 가다듬고 대비하고 있던 어느 날

짙은 안개 속에서 적에게 포위되어 중과부적으로 사로잡혀 왜군이 항복을 권했으나

끝까지 저항하다가 1592년 8월 4일 사지가 찢겨지는 고통을 겪으며 순절했다.

(자료출처:디지털충주문화대전)




악성 우륵선생 추모비(樂聖 于勒先生 追慕碑)




탄금대사연 노래비


탄금대 사연 ♬

(작사 이병환/작곡 백봉/노래 주현미)

                                           탄금정 굽이 돌아                    송림이 우거져서

                                           흘러가는 한강수야                  산새도 우는가요

                                           신립장군 배수진이                  가야금이 울었다고

                                           여기인가요                            탄금인가요

                                           열두대 굽이치는                     우륵이 풍류읊던

                                           강물도 목메는데                     대문산 가는 허리

                                           그 님은 어디 가고                   노을진 남한강에

                                           물새만이 슬피우나                  님 부르는 탄금 아가씨









충혼탑(忠魂塔)

우리나라 현존 충혼탑 중에서 가장 오래된 탑이며(1955년 11월 건립) 

유일하게 우남 이승만 (전)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있다







충장공신립장군과 팔천고혼 위령탑

이 탑은 1592년 4월 28일 도순변사 신립 장군이 휘하 장졸 8천여 명과 함께

이곳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적을 맞아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한 고혼을 기리는 위령탑이다







감자꽃 노래비(동천 권태응)

이 노래비는  윤석중 등 동요작가들의 후원으로 1968년 5월5일 건립하였으며 

정부는 권태응선생의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하여 2005년 8월 15일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







탄금대 기(彈琴臺 記)





탄금정(彈琴亭)






신립장군순국지(申砬將軍殉國址)

도순변사 신립 장군이 종사관 김여물 장군과 함께 8,000명의 군사로

왜적 10수만을 맞아 싸우다 이곳 열두대에서 47세로 순절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열두대

신립 장군이 1592년 탄금대 전투 때 뜨거워진 활시위를 식히기 위해

이곳에서 강 아래를 열두 번이나 오르내렸다고 해서 열두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열두대 앞을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우륵선생의 탄금대비






충장공신립장군순절비각  / 1981년 10월 15일 건립




충장공신립장군순절비(忠壯公申砬將軍殉節碑)




대흥사






탄금대궁도장




야외음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