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덕 고속도로가 26일 0시 개통됐다.
▼ 동안동나들목
충남 당진에서 일몰을 감상하면서 꽃게로 저녁을 먹을 수 있게 됐다.
2009년 12월부터 상주분기점에서 영덕 강구면 영덕나들목까지 107.6㎞에 2조7500억원을 들여
7년만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완공했다.
이 도로 개통으로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거리는 52.1㎞, 통행시간은 1시간 20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연간 1510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그동안 열악했던 경북 북동부 지역의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상주~영덕 고속도로에는 동상주와 서의성, 북의성, 동안동, 청송, 동청송·영양,
영덕 7개 나돌목이 들어섰다.
상주분기점, 중앙고속도로와 만나는 안동분기점 2곳이 있다.
겨울철 결빙을 예방하는 자동염수분사시설 29곳, 안개 피해를 줄이는 자동안개대응시스템 8곳,
풍수해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시설 35곳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상주∼안동 구간은 눈이 오면 잘 녹을 수 있는 소재인 아스콘으로, 안동∼영덕은 내구성이 뛰어난
콘크리트로 포장했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서 교통 오지로 꼽히던 청송·영양·영덕 등 경북내륙과 동해안이
혜택을 받는다. 특히 영덕군은 고속도로 개통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영덕까지 승용차 기준 요금이 14,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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