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4일(토)
지리산(智異山 )
지리산국립공원은 3개 도, 1개 시, 4개 군, 15개 읍·면에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수십여 개가 넘는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 등이
계절별로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리산을 따라 남해로 이어지는 섬진강의 멋스러운 풍광도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다양한 생명들을 품어 키워내는 생명의 산이기도 하다.
지리산국립공원 성삼재주차장 & 휴게소
들어갈땐 그냥 통과하지만 나올땐 주차비 줘야한다.
승용차 주차비: 최초1시간 1,100원 이 후부터 10분당 300원씩 추가된다.
8시 50분에 도착해서 주차
성삼재휴게소에서 보는 운무
성삼재휴게소에서 노고단까지 3.6km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9시에 출발
노고단 탐방 인터넷예약자는 여기서 확인하는데 근무자가 없어 그냥 통과
넓고 완경사의 오름길이 샤방^*^ 걷기 좋다.
테크계단이 설치된 지름길
넓고 완경사지만 계속 오름길이라 갈수록 발길은 뎌디다.
여기서 부터 가파른 돌계단 지름길이다. 옆으로 편한길도 있지만
돌아서가니 거리가 멀어 대부분 이 지름길로 힘들여 간다.
돌길이라 아차하면 발목접절리니 천천히 주의보행...
노고단대피소
대피소는 사전 예약을하고 이용할 수 있다.
밥 짖고 나누어 먹는 곳
노고단대피소에서 노고단고개까지 지름길 400m, 편한길은 1.3km이다.
대부분 힘들지만 지름길을 택해서 계속 오른다.
노고단대피소에서 먹고 쉬며 기력회복하고 다시 출발, 돌계단길을 오르는것이 많이 힘겨움이다.
노고단고개
성삼재휴게소에서 약2.9km를 올라왔다. 오른쪽으로 멀리 노고단 정상이 보인다.
노고단고개 돌탑
노고단 정상 탐방은 여기서 인터넷예약 확인을 하고 출입증을 받아 통과할 수 있다.
노고단고개에서 노고단까지 약700m의 테크로 길을 내고 이 길로만 다닐수 있다.
해발 1,507m 노고단(老姑壇)
노고단은 지리산지의 동서방향으로 연장되는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지리산의 3대 주봉이라고 하며,
지리산은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할미’는 도교(道敎)의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 또는 선도성모(仙桃聖母)를 일컫는다. 통일 신라 시대까지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기슭에 ‘할미’에게 산제를 드렸던 할미당이 있었는데, 고려 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져
지명이 한자어인 노고단으로 된 것이다. (자료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노고단 돌탑은 "신라 화랑들이 쌓은 것인데 천년세월이 지나면서
몇개의 초석만 남아 있는것을 1961년 7월 다시 축조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는 유래다.
노고단 정상을 담고, 오른길로 다시 내려간다. 계속 내림길~~~
약 3시간의 산행을 하고 11시 50분 성삼재휴게소에 도착, 주차비 총 5천원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