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서원(屛山書院/사적 제260호)
2019년 7월 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안동에서 서남쪽으로
낙동강 상류가 굽이치는 곳에 화산(花山)을 등지고 자리하고 있다.
류성룡은 도학·글씨·문장·덕행으로 이름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에도
성곽 수축·화기제작을 비롯하여 군비확충에 힘써 많은 공을 세운 인물이다.
원래 풍악서당으로 풍산 류씨의 교육기관 이었는데, 유성룡이 선조 5년(1572)에
이곳으로 옮겼다. 그 후 광해군 6년(1614)에 존덕사를 세워 그의 위패를 모시고, 1629년에
그의 셋째 아들 류진의 위패를 추가로 모셨다. 철종 14년(1863)에는 임금으로부터
‘병산’이라는 이름을 받아 서원이 되었다. 서원내 건물로는 위패를 모신 존덕사와
강당인 입교당, 유물을 보관하는 장판각, 기숙사였던 동·서재, 신문, 전사청, 만대루,
고직사가 있다. 병산서원은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을 담당해 많은 학자를 배출한 곳으로,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남아 있었던 47개의 서원 중 하나이며,
한국 건축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유적이다.
미국 제41대 부시대통령의 부인이 2005년 11월 13일 병산서원을 방문한 기념식수
복례문(復禮門)
광영지(光影池)
만대루(晩對樓)
병산서원 입교당(屛山書院 立敎堂)
명성제(明誠齋)
경의제(敬義齋)
동재(東齋)
서재(西齋)
장판각(藏版閣)
내삼문(內三門)
존덕사(尊德祠)
배롱나무 보호수
전사청(典祀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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