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렬공원
영천시 성내동 9-2 소재
보물 제521호로 지정된 숭렬당 주변에 조성된 공원
만고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 자당 변 한국대부인 영천이씨 추모비
萬古忠臣 圃隱 鄭夢周 先生 慈堂 卞 韓國大夫人 永川李氏 追慕碑
영중추원사 영천이공 시 위양 휘 순몽 신도비
領中樞院事 永川李公 諡 威襄 諱 順蒙 神道碑
백로가 & 단심가 비
숭렬당(崇烈堂, 보물 제521호)
조선 세종 때에 무신으로 활동하면서 대마도(쓰시마)와
여진 정벌에 나섰던 이순몽(李順蒙, 1386~1449)이 살았던 집이다.
건물의 배치는 강당인 숭렬당과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나뉘는데,
남문(南門)·숭렬당·후문(後門)·사당이 남북 일직선에 자리하고 있다.
건물의 주변에는 막돌을 섞어 쌓은 토담이 남문부터 시작하여 둘러져 있고,
후문부터는 동서로 또 다른 안쪽 담을 둘러 전당후사(前堂後祠)의 건물 배치를
보여준다. 후손이 끊어져 안채는 없어졌으며, 현재 제향(祭享)은 지역 유림이 받들고 있다.
(자료출처:다음 백과사전)
숭렬당은 앞면 5칸, 옆면 3칸 규모로 막돌 허튼층쌓기를 한 기단(基壇) 위에
다듬지 않은 둥글고 넓적한 자연석을 주춧돌로 놓고서 그 위에 둥근 두리기둥을 세웠다.
앞면 가운데 3칸은 기둥의 간격이 일정한 데 비해 좌우 1칸의 툇간(退間)은
약 1자 정도가 좁으며, 옆면에는 몸채인 어간(御間)의 앞뒤로 반칸 크기의 물림간을 두었다.
좌우의 툇간은 방으로 구성되었는데, 방 앞쪽의 물린간에는 대청마루와 연결된
툇마루가 놓여 있고, 방 뒤쪽의 물린간은 벽 밖으로 조그맣게 달아 낸 칸살인
개흘레를 덧댄 모습으로, 대청마루의 뒤쪽으로도 그 넓이만큼 툇마루가 깔려 있다.
대청마루와 툇마루는 긴 널과 짧은 널을 ‘정(井)’자형으로 짠 우물마루로 되어 있다.
특히 앞면 5칸 중에 가운데 3칸 위에는 맞배지붕이 올려져 있지만,
좌우 툇간 위의 지붕은 가적지붕으로 처리하여 주목된다. 가적지붕은 바깥쪽으로
경사가 진 편사(偏斜)지붕인데, 대체로 영천 지방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맞배지붕이 팔작지붕으로 변형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자료출처:다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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