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 문화탐방/경남♤부산♤울산

거제 지심도

자즐보 2015. 9. 24. 18:49

 

 

 

가덕도 휴게소

 

 

 

중죽도와 저도를 이은 2주탑사장교

 

 

부산시 & 거제시의 우의를 상징하는 조형물

 

 

장승포항 지심도터미널

 

 

 

 

장승포항 지심도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지심도로 가는 바다길

 

 

 

 

 

여객선은 약 20분 정도 바다를 헤엄쳐 지심도 선착장에 도착

 

 

 

 

 

 

 

경남 거제시 일운면의 외딴 섬인 지심도(只心島)는

섬 전체가 거의 동백나무로 뒤덮인 곳이다. 너비 약 500m에 길이가 1.5㎞쯤 되는

11만평(0.36㎢)의 지심도는 거제도 장승포항에서 남동쪽으로 5㎞쯤 떨어져 있으며,
멀리서 섬 전체가 커다란 숲처럼 각종 수목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이곳에 자생하는 식물은 후박나무, 소나무, 동백나무, 거제 풍란 등

모두 37종에 이르는데 전체 숲 면적의 60~70%를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이 동백숲은 굵기가 팔뚝만한 것부터 한아름이 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동백나무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다. '동백섬'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동백나무가 많아서, 소나무며 다른 상록수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봄기운이 무르익는

4월 하순경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춘다. 이처럼 다섯달 가량 이어지는 개화기에는

어느 때라도 동백의 요염한 꽃빛을 감상할 수 있지만,

꽃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3월경이다.


이 동백섬은 대부분의 해안이 제법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민가와 밭이 듬성듬성 들어앉아 있는 산비탈은 대체로 편평하다.

게다가 작은 섬치고는 길도 아주 잘 나 있는 편이다.

 

선착장과 마을사이의 비탈진 시멘트길 말고는 대체로 평탄한

오솔길이 이어지는데 지심도 일주도로인 이 오솔길을 따라

2~3시간만 걸으면 지심도를 전부 감상할 수 있다.

곳곳에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흔적들이 남아있어

아픈 역사를 짚어보며 나라사랑 안보의식을 다질 수 있는 산교육장이다.

 

 

 

 

 

 

 

마끝 해안절벽까지 200m 이정표

 

 

마끝 해안절벽

 

 

 

 

지심도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해 주는 해수담수화시설

 

 

 

지심도 마을회관 (구, 일운초등학교 지심분교)

 

 

국방과학연구소 해양시험장 지심도시험소

 

 

해맞이전망대

 

 

원시림터널

 

 

 

동백나무숲길

 

 

 

구, 일본군 서치라이트 보관소

 

 

구, 일본군 방향지시석

 

 

 

 

파도와 조류의 침식으로 깍여 형성된 해식절벽

 

 

 

 

 

구, 일본군 욱일기 게양대

 

 

현재는 국기게양대로 사용하고 있다.

 

 

 

구, 일본군 전등소 소장 사택으로 1938년에 지은 일본식 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