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찾아든 사랑
중년에 살며시 찾아 던 비밀 하나가 아픔이 아니고 행복이기를 빌어 봅니다. 중년에 살며시 안기어 오는 이 사랑이 내 삶에 또 다른 희망 이기를 빌어 봅니다. 다시는 그 꿈이 사라져 버리지 않기를 빌어 봅니다. 갈망하는 그 낮은 길이 같아서 향해가는 그 높낮이가 같아서 항상 기울지 않고 항상 모자라지 않아서 주고 싶은 마음까지도 닮은.. 중년엔 그런 사람 만나서 사소한 생활고에 시달리기보다 마음은 더 넓고 더 낮은 곳을 향해 흘러 가기를 빌어 봅니다. 중년엔 그렇게 모든것이 풍족해서 나누는 여유로움 이기를 바랍니다. 중년엔 사랑도 그렇게 큰 꿈 하나 담아서 움켜지기 보다 나누는 마음을 바랍니다. 중년에 묻어야 할 사연 만큼이나 향해 가는 마음도 포옹이기를.. 그래서 중년엔 우리 모두가 슬픈노래 보다 즐거운 노래로 가득찬 삶이기를 바랩니다... 중년의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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