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향교(善山鄕校)

 

 

 

선산향교(善山鄕校)

구미시 선산읍 교동리 소재 / 경북 문화재자료 제123호

 

1450년(세종 32)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0년(선조 33)에 부사 김용(金涌)이 대성전과 동재·서재를 중건하고,

1624년(인조 2)에 부사 심륜(沈倫)이 명륜당과 청아루(菁莪樓)를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청아루·신삼문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 송조2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좌:김후병우영세불망비金侯炳愚永世不忘碑

부사 김병우는 1864년(고종 원년) 선산부사에 제수되어

선정을 하여 1868년 향교 교민들이 불망비를 세웠다. 

 

우:행부사김후사철교중유혜비行府使金侯思轍校中遺惠碑

부사 김사철은 1890년(고종 27) 선산부사에 제수되어 선산향교 중건하는 등

선정을 하여 1892년 향교 교민들이 유혜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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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루(菁莪樓)

정면 7칸의 2층누각으로 아래층 가운데는 돌계단 통로를 내었다.

 

 

 

 

 

청아루는 명륜당 앞 마당과 같은 높이로 연결되어 있으며

좌·우 1칸씩의 온돌방을 뒤로 돌출시켜 ㄷ자 형태의 건물이다.

 이러한 구성은 동재와 서재의 용도를 겸하기 위한 것으로 짐작된다.

 

 

 

청아루의 동편 보인재(輔仁齋) : 벗끼리 서로 격려하고 덕(德)을 닦음

서편 문회재(文會齋) : 시문(詩文) 따위를 창작하고 서로 비평, 학문을 연구

 

 

 

명륜당(明倫堂)

 

 

 

 

명륜당 동편은 온고재(溫故齋)

 

 

 

서편은 학습재(學習齋)라고 편액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