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재고택(默齋古宅)
묵재 고택은 안동김씨의 선조들이 수대에 걸쳐서 세거해 온 가옥이다.
그러나 언제 누가 건축하였는지는 기록으로 전하지 않는다. 다만 사당의
암막새기와 내림새면에 새겨진 ‘정덕10년(正德十年)’이라는 기록으로 보아
사당은 1516년(중종 11)에 건립된 것으로 생각되며, 정침(正寢)도
이 무렵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묵재고택 관련 인물인 김종윤(金宗胤)은 자가 찬선(纘先)이고
호가 묵재(默齋)이며, 본관은 안동으로 보백당 김계행의 사손(嗣孫)이다.
사마시에 합격하여 벼슬은 봉사(奉事)를 지냈으며, 문학과 행실이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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