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
전북 남원시 천거동 소재 / 명승 제33호
광한루원은 근세 전기에 조영된 대표적인 정원으로 꼽히고 있는데
한국의 독특한 조경양식이 탄생하는데 모체가 되고 있으며 정원을 대표할 수 있을 만큼
질적으로 우수하고 통시대적 문학사에 나타난 정원양식을 표현하고 있어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광한루원 앞에는 동서 100m, 남북 59m에 이르는 정방형의 호수와 호수 속의 3개의 섬(삼신산),
그리고 서편에 4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로 구성되어 있다. 오작교는 평교지만 교각의 형태가
원형으로 된 홍예교로 누정원을 구성하는 구성물의 일부로 처리되어 있는데 직선적이고 평탄한
노면에 율동감을 주어 경관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요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호수에 직녀가
베를 짤 때 베틀을 고이는 돌인 지기석을 넣고 견우가 은하수를 건널 때 쓰는 배인 상한사를 띄워
칠월 칠석의 전설의 은하수와 오작교를 상징한다.
호수는 현재 상태에서 1:2의 비를 갖는 장방형으로 축조되어 있으며 그 안에 3개의 섬이
동서방향으로 거의 같은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호수 북쪽 광한루 앞에는 돌 자라가
동남방향으로 향해 놓여 있어 신선사상에 입각한 지킴이의 기능을 갖고 있어 전체적으로
광한루원의 구성은 넓은 은하세계, 즉 천체우주를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광한루원 안내글
광한루원 정문 "청허부"(淸虛府)
이도령과 춘향 인형
꽃사슴 가족
광한루(廣寒樓, 보물 제281호)
옛부터 시인묵객들은 궁궐에는 경회루가 있고, 지방에는 광한루와 더불어
평양의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이라
불려지는데 그 중 으뜸은 광한루라 했다.
경회루는 궁궐의 건물로 황실에서 지은 곳이며 지방의 누각 중 평양의 부벽루는
애석하게도 아직은 가볼 수 없는 곳이고, 진주 촉석루는 안타깝게도 6ㆍ25 때 불에 타
지금의 건물은 1960년 5월경 복원한 것으로 복원 역사가 짧으며,
밀양의 영남루 역시 1844년에 지어 복원 역사가 길지 않다.
그러나 광한루는 1419년에 지어 1597년 정유재란 때 불탔으나
1626년에 복원한 건물로 복원 역사 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광한루 앞 자라돌
오작교(烏鵲橋)
삼신산(三
신선이 살고 있다는 전설속의 삼신산을 섬으로 만들어 조성하였다.
왼쪽에 영주산(한라산), 가운데 봉래산(금강산), 오른쪽에 방장산(지리산)을 뜻한다.
방장산(지리산) & 방장정
방장산 다리에서 본 광한루
방장산에서 본 오작교
방장정(方丈亭)
영주산(한라산) & 영주각(瀛洲山)
연못 앞에서 본 방장산과 방장정 전경
제2편으로 ☞
'전국여행 * 문화탐방 > 전라도♧광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성 백암산 백양사1 (0) | 2012.11.06 |
---|---|
남원 광한루원2 (0) | 2012.11.06 |
남원 만복사지 (0) | 2012.11.06 |
남원 승월교 (0) | 2012.11.06 |
담양 장승축제 (0) | 2012.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