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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글...

자즐보 2011. 9. 18. 23:26

 

 

 

마우스를 올려 보세요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른 잎을 틔우는 나무를 보라. 찌들고 퇴색해가는 삶에서 뛰쳐나오려면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버리고 떠나기 중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데는 오직 두 길이 있다.
        하나는 자기 자신을 속속들이 지켜보면서
        삶을 거듭거듭 개선하고 심화시켜 가는
        명상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다.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육신마저 버리고 홀홀히 떠나갈 것이다. 하고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이다. (무소유 중에서)
 
        내가 외떨어져 살기를 좋아하는 것은 사람들을 피하기 위새서가 아니라 내 자신의 리듬에 맞추어 내 길을 가기 위해서다. 홀로 있어도 의연한 이런 나무들이 내 삶을 곁에서 지켜보고 거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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