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 & 안보

천안함 그 처참한 모습,,,

자즐보 2011. 5. 19. 14:30

 

 

 

제1연평해전 전승비

 

1999년 6월 15일 오전 북한군 경비정 4척이 꽃게잡이 어선 20척과 함께

북방한계선 남쪽 2㎞ 해역까지 내려왔다.

이에 대한민국 해군은 참수리급 고속정과 초계함 10여 척을 동원하여

해군 교전 수칙에 따라 경고 방송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선체를 충돌시키는 밀어내기 경고를 실행하였다.

 

선체 충돌을 당한 북한군 경비정 등산곶 684호는 25㎜ 기관포로

공격을 가해 왔으며, 북한군의 어뢰정 3척도 가담하였다.

결국 등산곶 684호는 대한민국 해군의 참수리급 고속정,

포항함의 반격으로 반파되어 퇴각하였다.

 

이 교전에서 해군장병 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북한군은 어뢰정 등 함정2척이 침몰하고 3척이 대파되어,

최소 70여명~200여명의 사상자가 있었으리라 추측하고 있다.

 

 

 

제2연평해전 전적비

 

한일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른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났다.

 

함포와 기관포를 주고 받는 치열한 격전 후 대한민국의 피해는

6명이 전사, 18명이 부상하고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가 침몰하였다.

한편 북한의 피해는 약 30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SO-1급 초계정

등산곶 684호가 반파된 채로 퇴각하였다.

 

 

안동시 재향군인회원의 헌화, 국가를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연평해전에서 활약한 참수리급 고속정

수백발의 총탄을 맞은 흔적들이 당시의 치열한 격전을 알려준다.

 

 

 

천안함

 

천안함 침몰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해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격침되어 침몰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천암함 승무원 40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침몰 후 인양하여 2함대사령부 내에 전시해 놓은 PCC-772 천안함

 

 

772 숫자가 선명한 함두(艦頭)부분 

 

 

천안함의 동체부분

 

 

 

동체 뒷부분이 어뢰공격으로 두동강나면서 파괴된 모습...

 

 

끊어지고 째지고 부셔지고 깨지고 뜯기고 너무 처참한 모습이다.

 

 

 

 

천안함의 함미(艦尾)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