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安東) 사랑 노래 모음
내 고향 안동 김병걸 작사 / 신대성 작곡 / 노래 김경남
[1]
언제 봐도 반가운 말 이랬니껴 저랬니껴 칠백 리 낙동강이 쉬어 가는 곳 중앙선 허리춤에 대대로 이어오는 인정 많고 경우 바른 양반의 고장 안동댐 보고 가는 뱃길을 따라 도산서원 하회탈춤 자랑스러운 청포도가 익어 가는 내 고향 안동 사랑하는 님과 함께 안동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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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나도 정다운 말 이랬니껴 저랬니껴 영남산 산 비알이 아름다운 곳 낙동강 줄기 따라 정 많은 사람들이 여지껏도 삼강오륜 지키는 고장 영호루 난간머리 달빛을 안고 안동포와 차전놀이 자랑스러운 청포도가 익어 가는 내 고향 안동 정신문화 수도 안동 안동에 살자.
부용대 연가 김병걸 작사 / 이충재 작곡 / 노래 허범정
[1]
만송정 솔밭 길에서 그리움을 달빛에 뿌리고 깎아지른 절벽 부용대 아래 꽃잎이 되어 흘러간 님아 전설처럼 전해오는 슬픈 그 사연 하회탈은 알고있는데 부용대야 부용대야 말 좀 해다오 대답 없는 님의 소식을. [2]
허도령의 꿈이 깨지고 하늘마저 노해서 울던 밤 산을 휘감고 가는 낙동강 물은 천년을 울며 흘러 왔구나 두고두고 전해오는 슬픈 그 사연 하회탈은 알고있는데 부용대야 부용대야 대담 해다오 쓰러져간 님의 노래를.
안동 껑꺼이 김병걸 작사 / 김병걸 작곡 / 노래 권용욱
[1]
칙칙폭폭 기차 타고 가면 새파란 강물이 흐르고 그 누가 먼저 썼나 하회탈 볼수록 재미있구나 가니껴 오니껴 인사도 정다운 사람들 눈길 가득 건네는 그 마음 내 마음 사랑해요 좋아요 내 고향 껑꺼이 너무 좋아요 어머니 품속 같은 영남산 정기 받고 산다 껑꺼이
[2]
한국 정신문화수도 안동 공자도 맹자도 울고가 그 누가 말했던가 안동은 선비가 사는 데라고 가니껴 오니껴 인사도 정다운 사람들 눈길 가득 건네는 그 마음 내 마음 사랑해요 좋아요 내 고향 껑꺼이 너무 좋아요 영호루 지붕위에 뜨는 달 새하안 모래밭 적시고 아버지 등짝같은 학가산 정기 받고 산다 껑꺼이 정기 받고 산다 껑꺼이.
안동 블루스 노래 최숙자
[1]
이별이 안타까워 가는 님 부여잡고 얼마나 울었던가 이별 슬픈 안동역 서울행 밤 열차는 소리소리 치는데 나 홀로 남겨놓고 떠나가는 무정한 사람아
[2]
마지막 밤 열차에 사랑을 빼앗기고 몸부림치며 우는 눈물 젖은 안동역 무정한 스피커는 소리소리 치는데 외로이 남겨놓고 떠나가는 야속한 사람아
안동역에서 김병걸 작사 / 최강산 작곡 / 노래 진성
[1]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2]
어차피 지워야할 사랑은 꿈이었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안동 자랑가 김명자 작사 / 김태곤 작곡 / 노래 김태곤
[1]
어화세상 벗님네요 안동땅에 들러보소 도산서원 구경하고 간고등어 들어보소 벗님네요 경상북도 안동은 천하제일 명당이라 백두산 힘찬 정기 백두대간 지맥타고 좌청룡 영남산 우백호 태화산이라 강원 황지 너덜샘물 생명수로 흘러와서 칠백리 낙동강이 이 땅에서 시작되니 물은 맑고 인심 좋아 가문마다 생기복덕 정신문화 수도안동 어화세상 벗님네요 명산대천 여기로다 안동으로 어서 오소 (후렴) 어화세상 벗님네요 우리고장 찾은 손님 섭섭하게 대접하면 그일 아니 부끄럽소 간고등어 한우숯불구이 헛제사밥 한 상 차려 안동소주 안동식혜 많이 들고 더 드시오
[2]
어화세상 벗님네요 하회탈춤 추어보세 힘든 세상 괴로움을 춤 사위에 날려보세 벗님네요 산태극 수태극 물도돌아 하회마을 만송정 숲 저 건너 우뚝 솟은 부용대요 자손만대 충신 학자 정승판서 명당이라 영국여왕 심어 놓은 자랑스런 구상나무 흙담길을 돌아 나와 풍물소리 따라가니 하회탈춤 굿판이라 징 울리고 북을 쳐서 얼쑤 덜쑤 덩더꿍 어화세상 벗님네요 하회탈춤 추어보세 안동으로 어서 오소
저 강은 일고 있다 작사 유동일 / 작곡 백영호 / 노래 이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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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낙동강에 저녁노을 짙어지면 흘러 보낸 내 청춘이 눈물 속에 떠오른다 한 많은 반평생에 눈보라를 안고서 모질게 살아가는 이 내 심정을 저 강은 알고 있다 [2]
밤 안개 깊어가고 인적 노을 사라지면 흘러가는 한세상이 꿈길처럼 애달프다 오늘도 달래보는 상처뿐인 이 가슴 피맺힌 그 사연을 설운 사연을 저 강은 알고 있다
제비원 아지매 김병걸 작사 / 신대성 작곡 / 노래 윤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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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도 넘어도 다 못 가는 인생고개 태화산아 너는 아느냐 칠흑같은 인간사가 너무 가여워 미륵불도 말을 잃었나 꽃 같은 세월이 노을에 타는 세상 얽히고 설킨 사연 누가 알아 주나요 궁금해도 아지매 묻지 마소 아지매 그건 나도 모른답니다. [2]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사랑노래 태화산아 너는 아느냐 바람 같은 인간사가 너무 서러워 미륵불도 말을 잃었나 나그네도 길을 가다 쉬어가는 제비원아 큰바위에 새긴 얼굴 누가 전해주나요 궁금해도 아지매 묻지 마소 아지매 그건 나도 모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