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귀거래사

자즐보 2007. 11. 30. 21:00

하늘 아래 땅이 -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 내몸
둘 곳이야 없으리-
하루 해가 저문다고 
      울 터이야
그리도 내가 작더냐 -
별이 지는 저 산 넘어
내 그리 쉬어 가리라 -
    바람아~ 불어라
이 내몸을 날려 주렴아 -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실어 떠나 가련다
         ♬
         ♥
         ♪
해가지고 달이 뜨고
그 안에 내가 숨쉬니 -
어디인들 이 내몸
갈 곳이야 없으리 - 
작은 것을 사랑하며 
     살 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 
말이 없는 저 들녁에
내 님을 그려 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 내몸을 날려 주렴아 -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실어 떠나 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 내몸을 날려 주렴아 -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실어 떠나 가련다
      ~  ♡  ~
☞  친구야~  가다가 허기져 
      찾아가면 밥이나 한사발 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