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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 태조 이성계 어진 사진

자즐보 2007. 12. 25. 19:05


※ 조선 태조 이성계 어진///청장년기 모습 ※



"태조 이성계는 광대뼈 도드라진 무골상이었다."

수년전 인기사극 <용의 눈물>에서 탤런트 김무생이 열연했던

조선 태조 이성계(1335~1408). 그의 진짜 얼굴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동안 이를 짐작케할 사료는 전북 전주의 경기전에 남은 1872년작

태조 어진(보물 931호)뿐이었다. 푸른 곤룡포를 입고 용좌에 앉은

그림 속 태조는 흰 수염 성성한 노년의 근엄한 군주다.

 

그런데 최근 이와 다른 젊은 시절 기골장대한 무인풍의 이성계를 그린

어진(어진) 2점의 사진이 발견되어 새삼 관심을 모은다.

국립중앙박물관 이수미 학예연구관은 한성대에서 열린 미술사학연구회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일제 때 함남 영흥 본궁(이성계의 옛집)에 있던

태조 어진의 유리원판 사진을 학계에 공개했다.


위 두 사진은 얼굴 윤곽이 노년기의 경기전 어진과 달리 검은 수염에

광대뼈가 도드라지고, 마른 모습이어서 청장년기 얼굴로 추정된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어진이 있던 영흥 준원전은 개국초 태조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만든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준원전 어진은 해방 뒤 북한에 남게 됐으나 현재 행방은 알 수 없다.

 

출처 : 안동서부초등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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