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중앙에 있는 흰 얼굴의 앳된 소녀가 덕혜 옹주 고종의 고명딸로 비운의 일생을 살았던 덕혜 옹주가 경성 일출 심상소학교에서 일본 급우들과 함께 일본어 수업을 받는 모습.뒤쪽에 학교 교사들과 수행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업 광경을 연출한 것으로 보이는데, 1925년 3월 강제유학을 떠나기 직전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일출 심상소학교는 서울 충무로 현 극동빌딩 자리에 있었던 일본인 전용 학교였다. (1925년) ★수업을 마친 덕혜옹주가 교문을 나와 마차에 오르고 있다. 일본풍의 교복 치마를 입고 양식 모자를 쓴 그는 다소곳이 고개를 숙인 모습이다. 뒤에는 한복을 입은 시종이 겉옷을 들고 따르고 있다. (1925년 촬영)
★일본으로 떠나는 덕혜옹주(1925년3월28일)
★군복차림의 영친왕이 1918년 1월 25일 경성유치원을 방문때 찍은 사진. 당시 사진첩 기록을 보면 그는 원아들의 재롱 섞인 유희를 감상했다고 한다. 원아중에는 그의 형제 의친왕의 아들인 "이우"가 포함되어 있었다.(1918년 1월 25일) ★사진기로 창경원 하마를 촬영하는 영친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