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순종과 순정효황후//어장의 사진첩

자즐보 2007. 12. 22. 13:45


◈마지막 황제 순종 (당시 33세) 1874 ~ 1926년

1907년 헤이그 밀사 사건 이후 일본은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키고

그해 7월에 순종을 조선 제27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제2대 황제로 즉위시켰다.

일제는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방조약을 성립시켜 대한제국을 멸망시켰다.

순종은 황제에서 왕으로 강등되어 창덕궁에서 16년 한 많은 세월을 보내고

1926년 4월 25일 53세로 생애를 마쳤다. 

 

◈순정효황후 윤씨 (당시 13세) 1894 ~ 1966

1904년 순종의 비 순명효태후가 죽자 1906년 12월 순정효태후 윤씨가

순종의 배필이 되었다. 망국 후 해방과 6.25를 겪고 만년에는 불교에

귀의해 대지월이라는 법명을 받기도했다. 1966년 71세로 생을 마감.

 

 

 순종 장례식 담은 '어장의사진첩'(御葬儀寫眞帖)

1926년 6월 10일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 인산(왕실의 장례)일을 맞아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순종의 국장 과정을 꼼꼼히 기록한 사진첩이 조선 왕실 후손에 의해 공개되었다.

‘어장의사진첩’이라는 제목의 사진첩에는 국장의 진행 과정과 능 조성 과정, 각계 인사의 참배와 장례 행렬, 각종 부장품 등 장례의 전 과정이 소상히 담겨 있다.

이 사진첩은 의친왕(순종의 동생)의 손자인 이혜원씨가 문화유산정책연구소를 통해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사진첩은 가로 42cm, 세로 29cm로 표지를 포함해 21장으로 구성됐다. 사진첩에는 101장의 사진이 남아 있으며, 사진을 찍은 주체는 알 수 없고 일본 가나 문자가 섞인 한문 설명이 붙어 있다.

1926년 4월 25일 아침 6시15분, 평소 병약했던 조선 27대 임금이었던 순종(純宗.1874~1926, 재위 1907~1910년)이 53세를 일기로 창덕궁 대조전에서 숨을 거뒀다. 당시 신문은 '5백년 종사의 마지막 황상(皇上) 승하'라고 했다. 1910년 한일합방으로 조선 왕조 5백19년의 막은 이미 내려진 상태였다.

 

▲ 왕실장례행렬에 쓰이던 죽안마

 

▲돈화문 앞을 지나는 대여

 

▲ 훈련원 영결식장 전경

 

▲ 살곶이 다리를 건너는 장례행렬

 

 

 

 

 

 

 

▲ 유릉 전경(경기도 미금시 금곡)

 

▲ 공사중인 유릉. `능상각`이라는 원뿔 모양의 덧집을 지은 후 능을 조성했다

 

 

▲ 유릉에 도착한 대여

 

▲ 유릉 모습

 

▲ 순종의 관을 내리고 있다

 

▲ 유릉앞에서 전(장례전에 간단한 술과 과일을 올리는 예식)

 

 ▲ 유릉의 우제상(장례후 첫 제사)

 

▲ 순명효황후(순종의 정비)의 대여가 합장을 위해 유릉에 도착

 

▲ 죽산마를 태우는 장면

 

▲ 발인장면

 

 

▲ 장례를 끝내고 도농리를 지나 돌아오는 장면

 

▲ 성복(상복으로 갈아입고 제를 올림)

 

 

▲ 창덕궁 앞에서 곡을 하는 학생들

 

 

▲ 창덕궁 앞 풍경

 

 

▲ 조문객들

 

▲ 일본칙사. 창덕궁 희정당 앞

 

▲ 일본칙사

 

▲ 방상시(장례 행렬에 따르는 탈)

 

▲ 어장의 사진첩 표지

 

▲ 장례용구들

 

▲ 대여(왕실의 상여)

 

▲ 부장품(도장 등)

 

▲ 부장품(도장 갑)

 

▲ 부장품(서책, 시전, 논어 등)

 

 

▲ 부장품(패물 등)

 

▲ 부장품(패옥, 시계)

 

▲ 부장품(문방구)

 

▲ 부장품(기타)

 

 


아~애닮다. 조선27왕조 519년의 역사는 이렇게 막을 내렸구나
출처 : 안동서부초등27회
글쓴이 : 자.즐.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