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즐보 2013. 10. 18. 13:20

 

 

가을이 익어가는 이즈음

국화꽃은 수수하게 아름다이 피어나

깊어가는 갈바람에 그윽한 향기 날리운다

올해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그 향기 그 자태 훔쳐 담는건

노란국화꽃이 말해주는

짝사랑일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