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부안동(雄府安東)/일직면
손암정(遜巖亭)
자즐보
2013. 5. 14. 14:57
손암정(遜巖亭)
손암정은 조선 중기 학자 김원(金遠, 1595~1621)의 유덕을 기리기 위한 정자로
정확한 건축 연대는 미상이다. 김원의 휘는 원(遠), 자는 홍지(弘之), 호는 손암(遜巖)이다.
본관은 의성이며, 고려태자첨사(高麗太子簷事)를 지낸 김용비(金龍庇)의 후손이다.
품성이 너그럽고 사물을 보는 데 뛰어난 통찰력을 지녔으며, 교학(敎學)에 능통하고
문사(文詞)에 조달(早達)해서 뛰어난 사고력을 지녔으나 지병으로
두문불출하다가 일찍 세상을 떠났다.